[KINN]비상계엄 보도에 등장한 ‘충청의 아들 윤’부터 박정희 동상까지
2024년 12월 09일 19시 18분
지난 4월, 직원 7명에 설립한지 5년밖에 안 된 비영리 온라인 매체가 미국 최고 권위 저널리즘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해 언론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바로 환경문제 전문 탐사보도 매체인 인사이드클라이밋 뉴스, 즉 ICN입니다.
기후변화 같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언론의 대응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1월 환경취재 담당 부서를 없애버린 것이 일례입니다.
ICN은 제대로 된 사무실도 없는 초미니 언론이지만 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성,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열정과 탐사보도 정신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기존 주류 매체의 탐사보도 기능이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ICN은 비영리 독립 언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가 마련한 특별기획, ‘세상을 바꾸는 힘, 비영리 탐사매체’ 다섯 번째 순서 ICN 편. ICN 설립자인 데이빗 사순을 만나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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